'상간소 항소' 최동석, 명절에 남긴 소감 "죽을 때까지 적응 안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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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박지윤이 각각 명절 풍경을 전했다.
17일 최동석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들이 세배 하는 사진과 떡국 사진을 올리며 "집안 정리하다 뒤돌아 보니 세배하고 있는 아들. 아이들과 조촐하지만 떡국 끓여먹고 데려다주는데 이거는 참. 죽을 때까지 적응 안 될 것 같네"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북적대는 명절보다 아이들과 오붓하게 보내는 명절이 더 괜찮네요. 아이들과 한바탕 웃고 떠들다가 각자 자리에서 숨 돌리는 저녁"이라고 적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박지윤은 홀로 보내는 명절 일상을 전했다. 그는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게 지혜가 쌓이는 시간이길"이라며 "올해는 오색떡국처럼 예쁜 한해이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
한 때 한 가족이었던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태. 특히 이번 명절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제기한 상간 소송 1심 판결이 난 직후이다. 제주지법 가사소송2단독은 지난달 27일 최동석이 박지윤과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 취지의 소송에 대한 선고기일에서 이를 모두 기각했다.
그러나 최동석은 이에 불복, 지난 12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간 소송과 별개로 두 사람은 오는 4월 이혼 소송 본안 사건의 심리를 앞두고 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23년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고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소송 절차와는 별개로 상간 맞소송을 진행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박지윤이 2024년 7월 상간자 소송을 먼저 제기했고, 이후 최동석이 상간자 소송으로 맞불을 놨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후 지난해 11월 변론을 종결했다.
상간 맞소송과 관련해 양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고, 박지윤 역시 소속사를 통해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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