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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박진희 "뻔한 복수극 아니야…환골탈태, 힘들고도 짜릿"

작성일: 2026.02.23 11:2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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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희. 제공|KBS
▲ 박진희.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진희가 복수극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극본 김서정, 제작 DK E&M·몬스터유니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근 감독과 배우 박진희, 남상지, 최재성, 김희정, 김경보, 강다빈, 천희주가 참석했다.

박진희는 복수를 위해 쌍둥이 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보석감정사 김단희 역을 맡았다. 복수극으로 돌아오게 된 박진희는 "역할 자체가 큰 서사를 가지고 있다. 큰 서사를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처음엔 일일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뻔한 복수극이 아닐까 했다. 그런데 굉장히 디테일했고, 서로가 의심하며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이 스릴러같기도 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음 장이 너무 궁금하고 가슴을 조이게 하는 대본이었다. 내가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박진희는 "일일드라마는 분량이 많다. 분량을 소화하면서 더 깊이 캐릭터에 몰입하게 된다. 저녁에 꿈을 꾸고 대사가 그저 떠오르고 상황이 상상되곤 했다"면서 "일상에서도 명희와 단희가 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명희와 단희는 같지만 굉장히 다른 캐릭터다. 억양, 말투, 표정 등을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환골탈태'라 하듯 뼈가 바뀌게 하는 고민이 굉장히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과연 이게 어떻게 표현됐을까 궁금해서 편집실에서 먼저 본 적이 있다. 생각보다 잘 해낸 것 같아서 '나쁘지 않다' 했다. 그런 걸 보니 고민했던 만큼 잘 나와준 것 같아 좋더라"고 만족해 했다.

'붉은 진주'는 23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 박진희. 제공|KBS
▲ 박진희.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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