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의 진화는 현재진행형…멈추지 않는 '상승 곡선'[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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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이브가 성장과 진화를 내세운 정규 2집으로 존재감을 굳건히 하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달 23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로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정규앨범으로는 2년 10개월 만이다.
아이브는 '리바이브 플러스'를 통해 시야를 한 걸음 넓혔다. 데뷔 이래 '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의 메시지를 증명하며, 공감과 연대의 힘을 보여줬던 아이브는 그 주체를 '우리'로 확장해 관계와 감정의 연결을 음악으로 선보인다.
이들은 앨범 발매 당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리바이브 플러스'는 '다시 불을 지피다'라는 재점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타오르는 불꽃을 더 넓게 번지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라며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진화한 아이브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 성장하고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이들의 자신감은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아이브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수록곡 전곡을 차트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펼쳤다.
선공개곡이자 더블 타이틀곡인 '뱅뱅'은 앨범 발매 직후 멜론 톱100 2위에서 1위로 오르며 최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줄곧 최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또 다른 타이틀곡 '블랙홀'은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 외에도 앨범 수록곡들이 모두 차트인하며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뱅뱅'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의 실시간 및 일간 차트, 톱100 등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고, 이는 2026년 발매된 곡 중 첫 번째 기록이자 아이브 통산 여섯 번째 퍼펙트 올킬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어 아이브는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모두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24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8일 자)에 따르면 '뱅뱅'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8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81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7위로 2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정규 2집 타이틀곡 '뱅뱅'과 '블랙홀'은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대비와 시너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숨바꼭질', '악성코드', '파이어워크', '핫커피' 등 수록곡 역시 아이브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의 솔로곡이 수록되어 특별함을 더했으며,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들로 팀과 개인의 성장이 더해져 더욱 진화한 아이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이브는 2022년 발매한 '러브 다이브'를 시작으로 전작인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으로 총판 기준 100만 장을 넘기며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들은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키치', '아이엠', '이더 웨이', '오프 더 레코드'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대중과 팬덤을 동시에 잡았고, 지난해 '레블 하트'의 '퍼펙트 올킬'은 물론 '애티튜드', 'XOXZ'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음악 방송에서 2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이브의 연이은 기록 행진은 이들이 팬덤을 넘어 대중픽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 컴백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사운드로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팀 고유의 정체성은 놓치지 않는 전략, 멤버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장 그리고 진화가 합쳐져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아이브는 정규 2집에서도 기존의 주체적인 메시지를 유지하면서도, 이를 '우리'로 확장시켰다. 이들은 "아이브가 성장한 만큼 키워드도 성장시켜서 나에서 우리로 세계관을 만들었다. 아이브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많은 분들을 포함한 우리라고 생각해주시고, 저희 노래로 긍정적인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데뷔 이후 매 활동마다 굵직한 기록을 써내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는 아이브가 정규 2집에서는 음악, 퍼포먼스, 무대, 기록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성장하고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당당한 선언은 결과로 증명됐으며, 아이브의 상승곡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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