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이청용과 ‘절친’ 맞대결 불발…“종아리 부상으로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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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포항, 박대성 기자] 기성용(37, 포항 스틸러스)이 ‘절친’ 이청용(37, 인천 유나이티드)와 피치 위를 달리는 장면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인천과의 홈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포항은 1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를 치른다. 김천과의 올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 승점 1점만 확보한 만큼 홈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경기 전 선발 명단에 기성용의 이름은 없었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경미한 종아리 부상이 있어서 오늘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운동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대 팀에서 기성용을 기다렸던 ‘절친’ 이청용은 포항전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린다. 지난해 울산HD에서 뛰었고, 올시즌 인천에 둥지를 틀고 선수 커리어 황혼기를 불태우고 있다.
1차 동계훈련 후 이청용을 영입해 2차 동계훈련부터 팀 구상에 포함했던 윤정환 감독은 “팀 내 베테랑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고 훈련 태도가 매우 좋다. 정말 잘하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청용을 본받으려는 선수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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