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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前약혼녀' 황하나도 마약왕 박왕열 고객…파장 꼬꼬무[이슈S]

작성일: 2026.03.26 10:4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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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왕열(왼쪽)과 황하나. ⓒ연합뉴스, 황하나 SNS
▲ 박왕열(왼쪽)과 황하나. ⓒ연합뉴스, 황하나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필리핀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열(48)의 국내 송환에 박유천 전 약혼녀 황하나까지 재소환되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박왕열은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선 정부의 송환 노력 끝에 25일 임시 인도 방식으로 필리핀에서 국내에 압송,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그의 행적이 재조명되는 중이다. 

박왕열은 영화 '범죄도시2'와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 속 사건의 모티브가 된 실존 범죄자로,  2016년 한국인 3명이 총격으로 숨진 채 발견된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 주범으로 널리 알려졌다. 

국내에서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이다 필리핀으로 도주한 박왕열은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벙행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 살해하고 이들이 카지노 사업에 투자하려던 7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두 차례 탈옥 끝에 살인죄 등으로 징역 60년을 선고받았지만 호화 교도소 생활을 하며 마약 을 유통했다. 그는 수감중 텔레그램 활동명 '전세계'로 마약 유통을 계속했고 이는 국내 최대 규모 마약 공급책으로 불렸던 '바티칸 킹덤'에 흘러들어갔다. 지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도 이를 통해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왕열은 필리핀 수감생활 중 한 방송 인터뷰에서 "입을 열면 (대한민국이) 한 번 뒤집어진다", "검사 중에도 옷 벗는 놈들이 많을 것"이라며 태도를 보이기도 했던 터. 최근 BBC 다큐 등을 통해 버닝썬 사건까지 다시 조명되는 가운데, 박왕열 송환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황하나는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형기를 마친 뒤 지인에게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그는 해외 도피생활을 이어오다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체포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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