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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나나와 동성 키스신→베드신까지 '파격 또 파격'

작성일: 2026.04.08 10:3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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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ENA '클라이맥스' 캡처
▲ 출처|ENA '클라이맥스'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클라이맥스' 하지원과 나나가 또 한번 파격을 거듭했다. 동성 키스신에 이어 베드신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는 하지원이 뜻하지 않은 스캔들에 휘말리며, 절정의 순간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파멸 엔딩’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하지원과 나나의 파격적인 동성 베드신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클라이맥스'에서 하지원이 맡은 추상아는 추락한 여배우에서 사투를 거듭한 끝에 화려한 재기를 준비하는 한편 검사 출신 정치인 방태섭(주지훈)의 아내로 화려하게 부활한 상황. 그러나 우아한 귀환이 성공하려던 찰나 그는 다시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거대한 사건에 또다시 직면하고 말았다. 

극중 추상아는 영화 '사계' 촬영에 복귀했고, 과거 특별한 교감을 나눴던 황정원(나나)와 이번엔 영화의 상대역으로 재회했다. 이같은 인연이 있던 두 사람은 첫 촬영부터 고난도의 감정 신을 소화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지난 5회, 당시 추상아는 죽은 동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다 자신을 위로하던 황정원을 죽은 연인으로 착각해 입맞춤까지 했던 터. 그렇게 싸인 감정선이 8화에 이르러 다시 터졌다. 이번엔 황정원이 먼저 그에게 다가갔고, 이후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오해와 응어리를 풀어냈다. 농밀한 베드신도 이어졌다.

이후 추상아는 황정원의 고백을 통해 박재상(이가섭) 살인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게 되며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

한편 추상아는 남편 방태섭의 당선을 위해 ‘트로피 와이프’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총선 직전까지 승기를 굳혔다. 그러나 선거 당일 재벌가 안주인 이양미(차주영)가 방태섭의 낙선을 목적으로 추상아 황정원의 사생활 영상을 전격 유포했고, 순식간에 여론이 반전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하지원과 나나는 화제가 된 동성 키스신에 이어 동성 베드신까지 소화해내며 밀도 높은 감정선을 강렬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단순한 동성애 코드를 넘어서 복수와 사랑, 착각이 뒤섞인 관계가 극을 향채 치달으면서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도 폭발했다. 두 배우 모두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된 채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클라이맥스'가 종영까지 단 두 회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벼랑 끝에 선 방태섭 추상아가 대체 어떤 카드를 보여주며 또다시 위기를 타개해나갈지 주목된다. 9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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