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건강이상설' 최불암, 다큐로 근황 전한다…"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작성일: 2026.04.20 15:16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제공|MBC 다큐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
▲ 제공|MBC 다큐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담은 2부작 다큐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방송된다.

MBC는 20일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다음달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고 밝혔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배우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수십 년에 걸친 그의 연기사를 한 편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해, DJ 진행과 함께 그의 작품과 인생을 음악으로 돌아본다. 마치 한 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는 듯한 색다른 연출이 궁금증을 더한다. 

평소 배우의 '광대 정신'을 강조하며 대중들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존재가 바로 배우라는 소신을 밝혀 온 최불암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면서도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다큐에서는 최불암만의 독특한 연기 비결도 공개된다.  소품 하나하나의 디테일부터 대사를 살리는 방식 등 ‘최불암 표 연기’를 완성해 온 치열한 고민과 노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 제공|MBC 다큐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
▲ 제공|MBC 다큐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

젊은 시절 최불암 배우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최불암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소설가 김춘복은 당시 최불암에 대해 “군계일학이었다. 청년들의 우상이었던 제임스 딘과 비슷했다”고 회상한다.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함께 활동했던 배우 박근형도 “그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봤다”며 청년 최불암을 이야기한다.

반면 배우 고두심은 “최불암 하면 구석에 앉아 계셔도 그냥 구수한, 투박한, 질그릇 같은 아버지가 생각난다”면서, “모든 이야기를 다 들어줄 것 같은 아버지”라고 다른 면모를 언급한다. 이밖에 배우 채시라, 정경호 등 최불암과 인연이 있는 배우들도 출연해 최불암 배우와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젠터로는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1997~1998)에서 최불암의 맏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박상원이 나선다. 연극과 춤, 뮤지컬,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활동해 온 박상원은 이번 작품에서 라디오 DJ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유의 부드럽고 친근한  목소리로 작품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최불암의 상징 같은 ‘파하~’ 웃음까지 재현한다.

1940년생으로 올해 86세가 된 최불암은 최근 박은수 박근형 등 지인들이 건강 문제를 언급하면서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회복기를 가진 최불암의 근황 또한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BC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오는 5월 5일과 12일 오후 9시 각각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