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친오빠 관련 없다더니…'월간남친' 크레딧에 대표 이름 버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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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각종 범죄 의혹에 휩싸인 친오빠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과거 지수의 출연작 크레딧에도 오빠 이름이 버젓이 소속사 대표로 명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지수의 1인 기획사 블리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제기된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 전혀 무관한 사안이다"라며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다수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 또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일찍이 독립하여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왔고,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하여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친오빠 김모 씨와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또한 아티스트는 블리수의 설립준비과정에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 및 대화의 전달자로 도움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족구성원이 블리수로부터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 이후에는 가족구성원들과 일체의 관련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경영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히, 일부 매체 및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해당 인물과 아티스트가 손을잡고 설립했다', '해당 인물이 블리수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다'는 취지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인물은 현재 블리수와 법적 혹은 경영상 어떠한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친오빠가 지수의 소속사 대표 혹은 경영진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블리수 및 아티스트는 해당 인물에 대하여 일체의 금전적,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에도 그러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 또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어떠한 교류나 관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해당 입장문 내용과 달리 지수가 그동안 출연한 작품에 친오빠 이름이 소속사 대표로 표기된 점에 의문을 드러냈다. 지난해 2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뿐만 아니라 지난달 공개된 '월간남친' 크레딧에도 지수의 오빠와 같은 김OO이 블리수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표기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월간남친'의 스태프 크레딧은 지수 소속사만 스태프 이름이 모두 지워지고 '블리수엔터테인먼트'로 수정됐다.
지수 측 주장대로 블리수의 경영에 친오빠가 참여한 바 없다면 해당 크레딧에 이름이 적힌 이유 역시 해명이 필요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동명이인일 수 있다", "지수 측이 선을 그은 만큼 가족의 일탈을 연관 짓는 것은 지나치다" 등의 옹호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앞서 걸그룹 멤버 친오빠 A씨가 여성 BJ를 성추행한 것은 물론 아내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일각에서는 해당 인물이 지수의 친오빠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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