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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손석구 vs '전두환' 하정우…윤종빈 감독 '보통사람들' 온다[공식]

작성일: 2026.04.27 14:0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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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석구, 하정우, 서현우, 현봉식, 지창욱. 제공|각 소속사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석구, 하정우, 서현우, 현봉식, 지창욱.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노태우' 손석구, '전두환' 하정우가 윤종빈 감독 새 영화 '보통사람들'로 뭉친다. 

27일 넷플릭스는 윤종빈 감독 새 영화 '보통사람들' 제작을 확정했다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보통사람들'은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2인자 노태우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공작' 등 강력한 위계와 계급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왔던 윤종빈 감독은 이번에도 영화 '보통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인간 군상들의 민낯과 그들의 생존 방식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대의 공기를 다루고 캐릭터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던 윤종빈 감독이 격동하는 현대사 속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D.P.' 시즌1&2와 드라마 '나인 퍼즐',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정형화된 틀을 깨부수는 연기로 호평 받아온 손석구는 만년 2인자 노태우를 연기한다. 자신의 이름과 행보보다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친구이자 영원한 2인자로만 기억되던 노태우가 마침내 오랜 꿈이던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기까지 그의 복잡하고 미묘한 내면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신군부 독재 정권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 역은 윤종빈 감독의 데뷔작부터 호흡을 맞추며 그의 작품 안에서 늘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던 하정우가 맡는다. 그간 전두환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극화됐지만, 하정우가 어떤 모습으로 그를 그려낼지 벌써부터 대중들의 관심이 높다.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만나 특별한 우정을 다지지만, 1인자와 2인자 사이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보여줄 손석구와 하정우의 만남 또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영화 '리볼버', 드라마 '조각도시', '최악의 악' 등의 작품에서 액션은 물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지창욱은 노태우가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육군사관학교 후배 허학성 역을 맡아 날 선 긴장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수리남', '살인자ㅇ난감'의 현봉식이 노태우와 전두환의 동기이자 친구 정호중으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로기완', 영화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가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이자 노태우의 참모 박철웅 역을 맡는다.

'보통사람들'의 제작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수리남', 영화 '승부', 드라마 '나인 퍼즐'을 제작한 영화사월광과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영화 '리볼버', '헌트'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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