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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IA, 42홈런·장타율 0.615 도미니카 거포 계약" 美 저명기자 보도…카스트로 대체 유력

작성일: 2026.04.30 09: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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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아델린 로드리게스.
▲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아델린 로드리게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IA 타이거스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아델린 로드리게스가 KIA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로드리게스는 여러 차례 메이저리그 진입에 근접했던 선수"라며 "34세 베테랑 슬러거 가치에 걸맞은 충분히 값진 계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1991년생으로 189cm, 95kg 단단한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1루수와 3루수를 소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3시즌 동안 215홈런 장타율 0.476를 기록한 슬러거다. 트리플A에선 세 시즌 동안 60홈런, 장타율 0.580를 찍었다.

2025년 시즌엔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멕시칸리그에서 134경기에 출전해 42홈런을 몰아쳤으며, 장타율은 0.615에 이른다.

아시아 야구와 인연도 있다. 2020년 오릭스 버팔로스, 2022년엔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다만 83경기 출전에 그쳤을 만큼 많은 기회는 받지 못했다. 홈런도 8개에 불과하다.

▲ ⓒ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 SNS
▲ ⓒ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 SNS

KIA는 기존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 왔다. 카스트로는 지난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수비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부분 손상됐고, 병원 검진 결과 최소 6주는 쉬어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범호 KIA 감독 역시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의 성적은 23경기 2홈런 타율 0.250, 출루율 0.280, 장타율 0.420다.

2024 시즌부터 도입된 KBO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했을 때, 해당 선수를 재활 명단에 올리고 복귀 전까지 새로운 선수를 임시로 고용할 수 있는 규정이다. 이는 기존 선수 교체 횟수(최대 2회)에 포함되지 않으며, 대체 선수의 비용은 월 최대 10만 달러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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