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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역전타에 LG 침몰' 두산 약속의 8회, 어린이날 3연전 스윕패 모면 [잠실 게임노트]

작성일: 2026.05.07 21:46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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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두산 베어스
▲ 박지훈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따내며 가까스로 3연전 스윕패를 모면했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내세웠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민석을 내보냈고 박찬호(유격수)-다즈 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김민석(좌익수)-정수빈(중견수)-김기연(포수)-박지훈(1루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LG는 빠르게 1점을 선취했다. 2회말 1사 후 박해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두산 배터리를 흔들었다.

구본혁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LG는 박동원의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면서 2루주자 박해민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1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LG는 톨허스트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7회까지 1-0 리드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톨허스트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자 두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민석이 중전 안타를 쳤고 정수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타로 나온 조수행이 포수 희생번트를 성공하면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박지훈이 좌전 적시타를 작렬, 단박에 2-1로 역전이 가능했다.

LG는 톨허스트 대신 좌완투수 함덕주를 마운드에 올렸고 두산은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박준순이 우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1점을 추가,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이 우중간 3루타를 때리면서 LG 역시 득점 기회를 맞았다. 오지환의 타구를 잡은 1루수 박지훈이 3루에 송구한 것이 야수선택으로 이어져 무사 1,3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송찬의가 삼진 아웃에 그쳤으나 박해민의 타구가 1루수 내야 안타로 이어지는 덕분에 3루주자 오스틴이 홈플레이트를 밟을 수 있었다.

LG는 천성호가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치는 바람에 동점까지 이루지는 못했다.

두산은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카메론의 그림 같은 슈퍼캐치로 실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9회에 등판한 이영하는 세이브를 챙겼다.

▲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 앤더스 톨허스트 ⓒ연합뉴스
▲ 오스틴 딘 ⓒ연합뉴스
▲ 오스틴 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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