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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만 달러의 행복, 4연속 QS 호주산 복덩이…"본 궤도 올라온 것 같아, 더할 나위가 없어"

작성일: 2026.05.12 17: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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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
▲ 잭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3만 달러의 행복이다. 삼성이 한 차례 연장 계약을 맺은 대체 외국인 선수 잭 오러클린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2연승으로 삼성의 7연승을 이끌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더할 나위가 없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삼성은 3일 대구 한화전에서 르윈 디아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7-6 역전승을 거둔 뒤 10일 창원 NC전 11-1 대승까지 7연승을 질주했다. 이 기간 두 차례 선발 등판한 오러클린은 12이닝 1실점이라는 놀라운 호투로 2승을 챙겼다. 삼성 합류 후 첫 4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가 한 차례 뿐이고, 나머지 3경기에서는 4이닝을 채우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가 됐다. 

박진만 감독은 "본 궤도에 올라온 것 같다. 초반에는 적응이 필요했던 것 같기도 하고. 날씨가 따뜻하니까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날씨 영향도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선발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한 주에 두 번 승리를 했으니까. 더할 나위가 없다"고 얘기했다. 

2연승은 주2회 등판에서 나왔다. 5일 키움전 6이닝 1실점 승리에 이어 10일 NC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진만 감독은 5일 경기 전만 하더라도 오러클린이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결과는 최상. 박진만 감독은 "(10일 경기도)구위도 구속도 안 떨어졌다. 좋은 기억을 갖고 던지니까 자신감도 있어 보였다. 일주일 2승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것도 두 경기 다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연승에 큰 몫을 했다"고 칭찬했다. 

▲ 이재현 ⓒ곽혜미 기자
▲ 이재현 ⓒ곽혜미 기자

12일 경기 전에는 주전 유격수가 돌아왔다. 슬럼프에 빠진 이성규가 11일 말소된 가운데 12일 이재현이 1군에 복귀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 몸 상태 좋고, 표정도 밝다. 아까 만나서 푹 쉬고 왔으니까 앞으로 풀타임 다 뛸 준비 하라고 그렇게 얘기했다"며 웃었다. 

12일 말소된 포수 김도환은 공백기가 오래 가지 않을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일요일(10일)경기하면서 햄스트링이 조금 불편해서 어제(11일) 영상 찍었는데 미세 손상이 있다고 한다. 포수니까 앉았다 일어나는게 불편해서(말소했고)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것 같다. 상태만 괜찮으면 바로 콜업하려고 한다"며 "강민호는 오늘 훈련 같이 했고, 내일 엔트리 들어와서 해줄 몫이 있다.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12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장승현(포수), 선발투수 최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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