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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백승환, 466만 '도가니' 그 소년이었다…아역부터 '눈도장'

작성일: 2026.05.27 18:10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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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환의 과거 영화 ‘도가니’ 출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제공|상영이엔티, 영화 '도가니' 스틸
▲ 백승환의 과거 영화 ‘도가니’ 출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제공|상영이엔티, 영화 '도가니' 스틸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허수아비’에서 열연을 펼친 백승환의 과거 영화 ‘도가니’ 출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백승환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서 장애를 안고 농기계 공장에서 일하는 석만을 연기했다. 용의자로 몰려 고문을 당하며 허위 자백을 강요받고,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들어가며 시대의 비극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그는 섬뜩한 용의자와 억울한 피해자를 오가는 극과 극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연기 잘 하는 신인배우냐는 시선이 쏟아지지만, 그는 사실 데뷔 20년 차 배우. 1998년생으로2007년 영화 ‘리턴’으로 데뷔했다.

특히 2011년 개봉해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466만 관객을 모은 영화 ‘도가니’에서 청각장애 학생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승환은 극 중 남자 교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학생을 연기했다. 당시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터다.

이밖에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SBS ‘육룡이 나르샤’, KBS ‘뷰티풀 마인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영화 '범죄도시4'에도 도입부에 등장해 신스틸러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한편 백승환은 이번 '허수아비'를 마치며 "무거운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 작품인 만큼 걱정도 많았고 고민도 깊었다”며 “석만이라는 인물의 아픔에 함께 마음 아파해 주시고 공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수아비’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마음속 깊이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작품이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작은 위로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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