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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 "늘 부탁하고 뽑아줬으면 하는 위치"..30년 배우의 작심 발언('디렉터스 아레나')

작성일: 2026.05.28 22:01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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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ENA ‘디렉터스 아레나’
▲ 제공| ENA ‘디렉터스 아레나’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배우 최귀화의 진솔한 고백부터 ‘AI 조련사’ 조충현의 거침없는 입담까지, 독보적 개성을 장착한 참가자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9일 밤 11시 방송되는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에픽스톰·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3회에서는 숏폼 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민 33인의 감독들이 1라운드 미션 ‘90초 티저 제작’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이력의 참가자들이 속속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날 현장에는 심사위원단 ‘파이브 스타즈’ 이병헌 감독, 차태현, 장근석, 장도연을 비롯해 참가 감독 33인, 숏폼 드라마 애청자들까지 총 70명이 심사에 참여한다. 그런 가운데 배우 최귀화가 모습을 드러내며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귀화는 숏폼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배우로 활동하며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상황이 나아졌어도 여전히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는 위치에 머무는 것 같다”며 30년 차 배우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후 그는 불륜 커플을 추적하는 탐정 사무소를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또 다른 배우 출신 참가자 안미나 감독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장도연이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라며 반가움을 표하자, 안미나는 “배우 생활을 20년 했다.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김양 역할로 출연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현재는 ‘지삼’이라는 이름으로 연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컬트 장르를 중심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그의 작품에는 예상치 못한 특별 출연자가 등장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개성 강한 참가자들의 등장은 계속된다. SBS 공채 PD 출신 고현국 감독은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숏폼 시장에 뛰어든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솔직히 퇴사가 후회된다. 춥고 배고프다”며 “반성 많이 했으니 다시 불러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여성 감독 이수지는 변우석, 김영대, 강훈 등과 작업했던 이력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남자 배우를 더 돋보이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구독자 9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개그콘서트’ 출신 조충현 감독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AI 조련사’라는 별명에 대해 “AI는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소리 지르니까 반응이 달라지더라”며 독특한 철학을 공개하고, 직접 제작한 ‘AI 조련 영상’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연 최귀화, 안미나, 조충현 등 개성 넘치는 감독들이 선보일 숏폼 드라마 가운데 어떤 작품이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최초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 3회는 29일 밤 11시 ENA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되며, 티빙과 지니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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