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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논란' 양상국 "호감·비호감 줄타기 쉽지 않아" 토로

작성일: 2026.06.02 10:05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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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양상국. 제공|스튜디오 수제
▲ 코미디언 양상국. 제공|스튜디오 수제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코미니언 양상국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밝혔다.

2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예능 '간절한입'에는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경력 10년 만에 카레이싱 프로 경기에 출전하는 현장을 공개한 양상국은 김지유와 함께 단골 음식점을 찾아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이날 '카알못(카레이싱을 알지 못하는)' 김지유를 만난 양상국은 "어쨌든 빨리 들어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며 일타강사급 족집게 설명을 더해 웃음을 안긴다. 경기를 앞두고 있는 양상국은 "경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라며 "차내 온도가 70~8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속에서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로 질주해야 한다"라고 혹독한 자기 관리의 면모를 보여준다.

양상국은 "사고 없이, 좋은 성적과 결과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일단 포디움(1등부터 3등까지)에 들어와야 한다. 4등은 의미가 없다"라며 10년 만에 '프로 데뷔'를 앞둔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기도 한다. 잠시 후 경기가 시작되고, 현장의 열기에 압도당한 김지유는 양상국의 레이싱에 과몰입하며 열띤 응원을 펼친다.

과연 양상국이 몇 위로 대회를 마쳤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경기를 마친 양상국은 김지유와 재회해 "단백질 보충을 하러 가자"라며 8개월만에 단골 식당으로 직행한다. 대회를 위해 하루 종일 굶은 양상국은 서킷 위 질주 못지않은 거침없는 '쪽갈비 먹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먹방과 함께, '카레이서 양상국'과 '개그맨 양상국'을 오가는 허심탄회한 속내도 꺼내놓는다. 양상국은 시합 당시를 떠올리며 "(탑승 후) 내 옆에 아무도 없다. 그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다. 하기 싫은데 시작하면 모든 게 다 잊혀진다"라며 "너무 싫은데 좋다"라고 모터스포츠를 향한 묵직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카레이서 데뷔 후 개그맨 최초 우승 타이틀을 보유할 만큼 레이싱에 진심인 양상국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은 저를 선수라고 불러준다"라며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데, 그렇게 10년째다"라고 카레이서로서의 경력을 소개한다. 특히 "1년 중에 카레이싱 관련 스케줄이 최우선"이라며 카레이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카레이서와 코미디언 중 무엇을 택하겠냐는 김지유의 질문에는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언이다. 이 직업을 후회해본 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코미디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졌을 때다. 고등학교 때부터 내 인생, 목표, 꿈, 열정이 '개콘' 하나밖에 없었다. 폐지 후 내 인생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양상국은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자신의 태도 논란에 대한 진솔한 심경도 밝힌다. 그는 "예능인으로서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고민한다"라며 "호감과 비호감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내가 약하게 하면 재미가 없다는 말을 들을까 봐, 그 중간을 잡기가 쉽지 않다"라는 고충을 토로한다. 이어 양상국은 냉철한 자기 객관화와 함께 웃음을 향한 뼈아픈 성장통을 고백할 예정이다. 

한편 '간절한입' 양상국 편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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