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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대리수령' 싸이, 검찰 송치…"수사 적극 협조할 것"[공식입장]

작성일: 2026.06.02 11:2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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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곽혜미 기자
▲ 싸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싸이(49,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수령 등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수면제 대리 수령에 따른 의료법 위반에 대한 경찰 수사는 종결되었고, 향후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매니저 등 총 6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면 진찰을 받지 않고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3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싸이가 처방받은 약은 수면 장애와 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존성과 중독성으로 인해 대면 진찰과 처방이 원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싸이가 수면제 대리 수령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피네이션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죄송하다"라며 대리수령은 맞으나 대리처방을 받은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싸이는 올 여름에도 '흠뻑쇼'를 개최한다. 6월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수원, 광주, 부산을 거쳐 피날레 공연 장소인 대전목원대학교 대운동장까지 총 9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오는 8월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광주 공연의 장소가 변경된다며 "광주 기획사 측으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대관 허가가 완료됐다고 듣고 공지했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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