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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유병재와 달라…기안84, 퇴사자 위로금→통큰 지원까지[이슈S]

작성일: 2026.06.09 15:40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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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 ⓒ곽혜미 기자
▲ 기안84.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직원 처우 논란이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가운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퇴사한 직원들에게 상금 300만 원을 걸고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든든한 사장님 면모로 눈길을 모은다. 

기안84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퇴사한 직원들 리즈 시절 되찾아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전 직원 2명과 한데 모여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오랜만에 보는 직원들에게 홍보 기회를 주는가 하면, 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사장님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기안84는 '리즈 시절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일명 '리즈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너네도 의지가 있는 것 같다"고 다이어트를 독려했다. 이어 "인바디도 재보고 기간 안에 미션을 성공하게 되면 상금 300만 원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직원들은 모두 놀라워하며 "갑자기 의지가 생겼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또한 기안84는 "지금 혜택이 이게 끝이 아니다. 혜택이 또 있다. 어마어마하다"며 "보디 프로필을 또 스튜디오 가서 찍으면 내가 보기엔 너네들도 좀 뻘쭘할 것 같다. 좀 공기 좋은데 가서 입고 싶은 옷 알아서 입고, 피크닉 나간다는 느낌으로 기념 샷을 찍어주겠다"고 동기를 부여했다. 기안84의 제안에 전 직원 2명은 자체 계약서에 서명한 뒤 6주 간의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  출처| '인생84' 유튜브
▲ 출처| '인생84' 유튜브

앞서 기안84는 지난해 1월 6년간 자신의 밑에서 일한 직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해당 직원은 "한 장 반을 받았다"며 "사장님이어서 좋았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안84의 이러한 행보는 과거 '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강민경과 유병재와는 뚜렷하게 대조된다.

가수 강민경은 지난 2023년 운영 중인 쇼핑몰의 CS 경력직 채용 공고에 대졸, 3~7년 차 경력 등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연봉을 최저임금 수준인 2500만 원으로 제시해 논란이 됐다. 이에 강민경 측은 "담당자 착오로 신입 연봉이 잘못 기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인 유병재가 소속된 크리에이터 회사 '블랙페이퍼' 역시 최근 PM 인턴 채용 공고로 비판을 받았다. 해당 공고는 유튜브 콘텐츠 이해도, 영상 및 이미지 편집 능력, SNS 채널 운영 경험 등을 요구하면서 '정규직 전환 계획이 없다'고 명시됐다. 이후 유병재의 전 매니저 유규선 대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성된 것 같다"며 해당 공고를 수정하고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연예인 운영 사업체들이 열악한 처우와 고용 불안정성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퇴사 후에도 직원들을 챙기는 기안84의 행보는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강민경(왼쪽)과 유병재. ⓒ스포티비뉴스DB
▲ 강민경(왼쪽)과 유병재. ⓒ스포티비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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