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참교육' 이후 子유치원 항의 다시 생각…♥윤승아 반응은"[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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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무열이 '참교육'을 본 아내 윤승아의 반응을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공개한 배우 김무열이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무열은 작품을 접한 아내 윤승아의 반응에 대해 "'재밌다'고 '잘될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저희 와이프가 평가가 저한테 냉정한 편이다. 저도 그걸 바란다. 가감 없이 얘기해주길 바란다. 이번에는 칭찬을 했다. 잘될 것 같다고 얘기한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는 그는 "'참교육'을 다루면서 여러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저는 아직 이제 아이 교육에 대해 고민을 이제 막 하기 시작한 초보 학부형이다. 앞으로 더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생각해봐야 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제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이와 함께하고 있기도 하다. '참교육'이 여러 가지의 시선으로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이 작품을 했기 때문에 자녀 유치원 등에 혹시나 충분히 항의할 수 있는 상황일 때도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나'라고 묻자 "그렇다"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모멘텀을 주는 계기가 됐다. 뭔가의 항의를 할 때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정도의 상태가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김무열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제가 연기한 나화진 서사에 많이 심정적으로 몰입이 됐다. 마지막 9~10회에서 특히나 많이 들여다봤던 조규철과 이야기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나화진 캐릭터의 전체적 맥락을 말씀드릴 수 있는 회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육이라는 것이 제가 그렇더라 애기를 키워보니까 모르는 걸 가르쳐주는 건데, 감정적인 부분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훈육이 아니게 되더라. 나화진은 약혼녀를 잃고 그 계기로 교권국에 참여하고 사적 복수에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자기 약혼녀를 죽인 아이를 마지막에 결국 용서하고 가르침으로써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나화진의 서사가 완성된다고 생각했다. 제가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괜찮아, 다시 해보자'라는 것이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이후의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무열은 이번 작품에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작품은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글로벌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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