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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김부장' 2회 만에 '13시간 묵언수행' 진짜 한다…"15% 경이로운 수치"

작성일: 2026.06.29 08:1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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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호 ⓒ곽혜미 기자
▲ 윤경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윤경호가 '김부장' 흥행으로 13시간 묵언수행 위기에 놓이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경호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쩌면 제가 13시간 동안 말을 못 하게 될 것 같아서 이곳에라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미리 남겨두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SBS 드라마 '김부장'이 방영 2화 만에 시청률 15%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전국 15.7%, 수도권 15.9%를 기록했다. '김부장'에 출연한 배우로서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거 정말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중, 제작 발표회에서 제가 했던 공약이 떠올랐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주상욱 형님과 박경림 누님의 도움 덕분이다. 이 자리를 빌려 두 분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경호는 "나 홀로 13시간 묵언수행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누구를 위한 묵언수행일까?라고 생각할 때 '그럼 나도 함께하겠다'라고 기꺼이 나서준 최대훈 배우와 손나은 배우의 말이 떠오른다"며 "참 고마운 나의 동료들. 이런 동료들이 있었기에 '김부장'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나 본다. 참고로 소지섭 형님은 본인이 원래 매일 13시간은 말이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13%라는 시청률이 얼마나 높은 벽인지 알기에, 내심 바라면서도 감히 엄두를 내기 어려운 숫자였다. 첫 방송부터 9.5%라는 엄청난 기록이 나와 두 눈을 의심했다"며 "마음 같아서는 지금부터라도 13시간 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묵언수행을 실천하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아주 아주 오랜만에 짬이 나서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 당장은 어렵습니다. 곧 돌아가는 대로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꼭 한 번 도전해 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부장'을 함께 촬영한 스태프 및 배우들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나열하며 언급했다. 

앞서 윤경호는 지난 25일 열린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3%가 넘으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김부장'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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