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오늘 16주기…여전히 그리운 1세대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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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고(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지 16년이 흘렀다.
고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부친의 암 투병과 연예 활동 및 사업을 병행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고 있다. 그와 절친했던 동료들은 고인의 기일을 맞아 묘소를 찾으며 그리움을 토로하고 있다.
매해 고인의 묘소를 찾은 김재중은 지난해 15주기에도 "작년엔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더 슬프게 형을 그리워했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 덕분에 웃으면서 인사하는 것 같아 더 좋다. 형이 떠난 지 벌써 15주기가 되었다는 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소중했던 과거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수 있지만 여전히 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뜨겁게 자리 잡고 있다"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짧았지만 형에게 받았던 감동의 온기를 잊지 않고 나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볼게"라고 전했다.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도 지난해 자신의 SNS에 "15주기. 내 친구 용하. 늦게 와서 미안해. 여전히 보고 싶고 그리운 내 친구. 내년에 또 올게. 잘 지내. 용하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고인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용하는 1994년 MBC 드라마 '테마게임'으로 데뷔, '보고 또 보고', '러빙 유', '온에어', '눈꽃', '남자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가수로서도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 '기별' 등을 발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인은 '겨울연가'에 출연해 1세대 한류스타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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