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주희 남편, 심정지 루머에 "부디 억측 삼가달라" 간곡 호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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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1세대 인플루언서 고(故) 이주희의 남편이 슬픔에 가득 찬 팬들에게 억측을 삼가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고 이주희의 남편은 29일 이주희의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 주희를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잘 보내드렸다"며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주희가 외롭지 않게 마지막 길을 떠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주희는 저희 곁을 떠났지만, 남겨진 딸과 저는 앞으로 엄마이자 아내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한다"면서도 "아직은 너무도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사망 원인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는 "현재 아내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추측과 근거 없는 억측들이 이어지면서, 깊은 슬픔에 잠긴 저희 가족이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이별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고인의 명예와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추측성 언급은 부디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지금 저희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근거 없는 이야기나 추측이 아니라, 고인을 평안히 기억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이다"라며 "부디 우리 주희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추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우리 주희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시고, 저희 가족에게 큰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2년생인 고 이주희는 12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1세대 인플루언서로, SNS에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공유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9년에는 패션 브랜드 ‘아브컬렉션’을 론칭하고 대표로서 경영을 맡는 등 사업가로도 영역을 넓혀 활동해 왔다.
다음은 고 이주희 남편의 글 전문이다.
우리 주희를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잘 보내드렸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덕분에 주희가 외롭지 않게 마지막 길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희는 저희 곁을 떠났지만, 남겨진 딸과 저은 앞으로 엄마이자 아내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너무도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더욱이 현재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추측과 근거 없는 억측들이 이어지면서, 깊은 슬픔에 잠긴 저희 가족이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고인의 명예와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추측성 언급은 부디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저희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근거 없는 이야기나 추측이 아니라, 고인을 평안히 기억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입니다. 부디 우리 주희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추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주희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시고, 저희 가족에게 큰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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