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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없는 버터맥주' 어반자카파 박용인, 소송 후 첫 심경 "눈물이 흘러"

작성일: 2026.07.02 08:3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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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자카파 박용인 ⓒ곽혜미 기자
▲ 어반자카파 박용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이른바 ‘버터맥주’ 허위 광고 논란 관련 소송을 마무리한 심경을 전했다.

박용인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7월 2일, 오늘은 저희 어반자카파가 데뷔한 지 17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운을 떼며 "최근 3년 넘게 진행되던 버터맥주 관련 소송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들과, 함께 걱정해준 멤버들, 그럼에도 응원해주는 팬분들, 그리고 매일을 함께 울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용인은 "왜 이 얘기를 적는데 눈물이 흐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건 오래 마음에 남아 있던 미안함과,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고마움 때문인 것 같다"며 "벌써 2026년도 절반이 흘렀다. 저는 곧 더 정돈되고, 솔직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용인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며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버터를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로 기소됐다.

지난해 3월 1심 재판부인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박용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박용인이 대표로 재직 중인 제조사 버추어컴퍼니에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고, 지난달 26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박용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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