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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구만 반가워요" 혜리 유행어 남긴 채…故조금산, 오늘(5일) 9주기

작성일: 2026.07.05 06: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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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조금산. 제공ㅣSBS
▲ 고 조금산. 제공ㅣS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고(故) 조금산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9년이 흘렀다.

5일은 고 조금산의 9주기다. 조금산은 2017년 7월 5일 대부도 해안가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비보가 전해진 당시 연예계 동료들과 후배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명복을 빌었다. 그룹 유키스 멤버 수현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조금산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했던 추억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고 조금산은 K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영화 '우뢰매6', '슈퍼 홍길동3' 등 극장과 안방을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그는 이봉원 등과 호흡을 맞춘 '북청 물장수' 코너를 통해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이 유행어는 후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의 대사로 쓰이며, Y2K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화제의 멘트로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다.

생전 SBS 부부 예능 '자기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던 고인은 대중에게 강렬한 유행어를 남긴 채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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