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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도 나섰다…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에 "일베 NO…세상이 와이리 무섭노"[이슈S]

작성일: 2026.07.06 14:01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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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덕(왼쪽)과 리센느 원이. 출처| 김시덕 인스타그램, 리센느 공식 인스타그램
▲ 김시덕(왼쪽)과 리센느 원이. 출처| 김시덕 인스타그램, 리센느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경상도 출신 코미디언 김시덕이 리센느 원이의 '무섭노'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시덕은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세상이 와이리 '무섭노?' 경상도에서 나고 자라 아무 생각 없이 사투리를 쓰면서 살다가, 경상도 사투리로 돈을 벌기 시작하며 정말 많은 방언 관련 자료들과 책들을 찾아보았었다"며 "리센느 원이님이 썼던 '무섭노'는 의문형 종결어미가 맞다. 언제부터 --노 라는 사투리를 쓰면 일베로 몰아가는 분들이 있어서 머라노 와이카노 일베 아이다 라고 대꾸를 했었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사투리를 활용한 여러 개그를 선보였던 김시덕은 "경상도 사투리 역시 깊게 알아보면 있어요? 없어요?를 예를 들어 경북은 "있니껴? 없니껴?" 경남은 "있으예? 없으예?"다. 더 깊게 알아보면 부울대 같은 광역시 사투리에서도 다르고, 더 깊게 들어가면 마창진 거통남 소도시 사투리도 서로 다른 점이 있고, 심지어 할매 할배들이 쓰시던 사투리와 요즘 세대들이 쓰는 사투리가 또 다르다"며 "억양만 남아가고 단어들이 잊혀지며 종결어미까지 희미해지고 있는데 사투리 역시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 세대 가수가 50-60대 사투리를 쓰고 있어 그보다 젊은 사람이 그런 사투리는 일베라고 프레임을 씌우는 거는 '영~ 파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 리센느 원이. 출처|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유튜브
▲ 리센느 원이. 출처|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이러한 발언은 최근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게재된 영상에서 비롯됐다. 이날 원이는 일본에 있는 미나미의 집에 방문했고, PD가 음산한 분위기에 "무섭노"라고 말하자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호응했다.

이후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PD가 지난 1일 SNS를 통해 해당 발언을 콕 집으며 비판했고, 정치권으로도 해당 사안이 번졌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연이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상도 사투리 개그로 널리 알려진 코미디언 김시덕도 이에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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