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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의혹→다찍은 드라마 하차…지수 前소속사, 8억8천만원 배상 '확정'[이슈S]

작성일: 2026.07.07 06:4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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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지수. 출처ㅣ지수 인스타그램
▲ 배우 지수. 출처ㅣ지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학교폭력 의혹으로 주연작에서 도중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 측에 8억 800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연을 맡았다가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져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8억8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지수의 옛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24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키이스트가 제작사 캔버스엔(옛 빅토리콘텐츠)에 8억80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2심 판결이 확정됐다.

앞서 지수는 2021년 3월 주연을 맡은 KBS2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 6회까지 방송한 시점에서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고,일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도중 하차했다. 소속사와 계약도 해지했다. 

당시 지수는 전체 드라마 20회 중 18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였는데, 제작사는 지수가 맡았던 온달 역에 나인우를 대타로 투입해 7회부터 재촬영에 들어갔고, 드라마가 안정을 되찾자 나머지 1∼6화도 재촬영했다.

이후 제작사는 지수의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상대로 재촬영에 따른 추가 제작비 등 30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1심은 14억2000만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2심에선 배상액이 8억8000여만원으로 줄었다.

한편 드라마 하차 이후 지수는 학폭 의혹 최초 폭로자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피고소인들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마친 뒤 2023년 10월 전역했고, 이듬해에는 최초 의혹 유포자와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필리핀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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