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뒀으면 500억 가치"…김보성, 주식투자 실패→강남 아파트 두 채 날려('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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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김보성이 기부 목적으로 진행한 주식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김보성은 6일 방송된 KBS2 예능 '말자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보성은 "주식과 의리를 지키다가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종목과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 수익이 났을 때 다른 종목으로 옮길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결국 주식이 1/20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주식 투자로 인해 강남 아파트 두 채에 해당하는 비용 손실을 봤다고 덧붙였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윤형빈은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으면 지금 가치가 500억 원 정도 됐다고 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보성은 투자 이유가 단순 이익 추구 목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돈 욕심 때문이 아니라 더 큰 기부를 하기 위해 시작한 투자였다"며 "몇천만 원이 아닌 몇억 원씩 기부하는 분들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이 잘되면 소아암 환자와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김보성은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남자 연예인 최초로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하는 등 여태껏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한편 1966년생인 김보성은 1998년 7살 연하의 박지윤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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