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이승기, 차가원 남편 건설사와 갈등 "건물 검수 못해, 추가공사비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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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신축한 건물을 두고 차가원 회장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스포티비뉴스에 "잔금을 줘야할 게 있다면 당연히 줘야 한다. 하지만 약정된 공사기간 만료일이 지난해 12월 31일이었고, 그 이후로부터 6~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물을 검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건물도 검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잔금을 달라는 것도 납득이 어렵지만, 추가 공사비까지 요구했다. 당초 약정된 것보다 10억이 넘는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기 측은 "내역서를 보면 믿을 수 없는 것들도 있다.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을 들여다봤을 때 신규가 아닌데 신규로 들어간 부분, 타인이 이미 낸 돈이 청구되어 있는 부분, 견적이 과다하게 부풀려져 있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건물인도단행가처분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서울 중구 장충동 부지에 5층짜리 건물을 올렸으나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로 인해 출입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년 전 약 94억원을 들여 땅을 매입한 뒤 건물을 짓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 등기까지 마쳤으나, 해당 건물에는 '본 건물은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으며, 출입을 제한하는 펜스까지 쳐져 있다.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현수막을 건 시공사는 피아크건설로,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의 남편이 대표로 있다. 차 회장은 이승기가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빅플래닛메이드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다. 한편 피아크건설은 잔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유치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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