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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vs모로코전에 '식민지 더비'…"눈 의심했다" JTBC, 무개념 자막에 '비난 봇물'[이슈S]

작성일: 2026.07.10 18:20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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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출처|JTBC 공식 유튜브 채널
▲ JTBC. 출처|JTBC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이어오고 있는 JTBC가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전 하이라이트 영상 제목에 '식민지 더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역사적 비극을 무례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JTBC는 10일(한국시간) 펼쳐진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 경기 종료 직후 공식 뉴스 유튜브 채널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업로드했다. 문제는 해당 영상의 제목이었다. JTBC는 ''식민지 더비' 또 음마페에 무너진 모로코...2022 카라트 리벤지 실패'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썸네일 역시 '또 음바페에 무너진 모로코, '식민지 더비' 복수 실패'라는 자막이 쓰였다.

'식민지 더비'라는 표현은 이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모로코의 아픈 역사에 기인한 것으로, 해당 영상이 게재된 뒤 타국의 뼈아픈 역사를 이처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식민지 더비가 뭐냐. 할 말 안 할 말 구별도 못 하냐", "내 눈을 의심했다", "외국에서 한일전 보고 '식민지 더비'라고 하면 거품 물고 앞다퉈 뉴스낼 거면서", "수준이 저게 맞냐"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JTBC의 경솔한 단어 선택을 비난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JTBC는 현재 해당 영상의 제목을 변경한 상태다. 하지만 기존 영상의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되면서 비판 여론은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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