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故서희원, 생전 구준엽과 한국행 추진"…母 반대→재산 갈등설

작성일: 2026.07.22 14:41 홍혜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출처| 서희원 개인 계정
▲ 출처| 서희원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생전 남편 구준엽과 함께 한국 이주를 추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준엽이 생전 서희원이 전 남편 남소비(왕샤오페이)가 끊임없이 트집을 잡고 문제를 일으키는 데 큰 스트레스를 받아온 가운데, 서희원과 두 아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이주해 함께 생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한국으로의 이주를 위해 이미 약 1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4억50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한국으로 이전해 놓았다. 하지만 서희원의 모친이 이러한 계획에 강하게 반대했고, 어머니를 달래기 위해 자신이 거주하던 고급 아파트의 소유권까지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 역시 서희원의 사망 한 달여 전 이들의 한국 이주 준비 사실을 알게됐다고도 보도했다. 당시 왕소비는 이같은 소식에 큰 불안감을 느끼며 서희원과 협의를 시도했지만, 두 사람은 직접 소통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서희원이 한국 이주 후 생활을 위해 어머니에게 자신 명의의 재산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어머니가 이에 응하지 않으며 갈등을 빚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22년 재혼했으나 지난해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어느덧 세상을 떠난지 1년 반이 흘렀지만 여전히 고인과 남편 구준엽, 어머니 등과 관련된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서희원은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유산 분배를 둘러싸고 고인이 생전에 남긴 휴대전화 메모 형태의 유언의 법적 효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중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