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한달 반 전 미리 알려줬다" 한석준, '프리한19' 종영 후 남긴 한 마디의 울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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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10년 만에 종영하는 tvN SHOW '프리한 19'(연출 이정환)와의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석준은 28일 자신의 SNS에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의 저는 이 자리에 이렇게 오래 서 있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저 프리랜서 이후에 월급과도 같은 프로그램을 만나서 고마울 뿐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정말 감사한 점은 끝이 여기라는 걸 제작진이 무려 한달 반 전에 알려줬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동안 여러 가지 기억을 떠올리며 최종회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라며 제작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프리한 19'는 27일 53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프리한 19'는 201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년 넘는 시간 동안 방송됐다.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이 3MC를 맡아 주제별 특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사랑받았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1만 개가 넘는 특종을 시청자들과 함께 해온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3MC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한석준 글 전문
'프리한19' 가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의 저는 이 자리에 이렇게 오래 서 있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저 프리랜서 이후에 월급과도 같은 프로그램을 만나서 고마울 뿐이었습니다.
매주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며, 저 역시 매주 조금씩 배우고 자랐습니다. 함께 웃고, 놀라고, "이런 것도 있었네" 하며 고개를 끄덕이던 그 시간들이 제게는 일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건 시청자 여러분입니다. 화면 너머에서 저희와 함께 웃어주시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셨습니다. 그 마음 덕분에 10년이 가능했습니다.
아쉽습니다. 많이 아쉬워요. 그리고 정말 감사한 점은 끝이 여기라는 걸 제작진이 무려 한달 반 전에 알려줬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동안 여러 가지 기억을 떠올리며 최종회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매주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제작진과, 함께 웃어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은 마침표를 찍지만, 여기서 나눈 이야기와 웃음은 여러분 각자의 일상 어딘가에 남아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저는 또 다른 자리에서, 또 다른 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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