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도전이었던 '김부장', 새 페이지 시작된 느낌…큰 사랑 신기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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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손나은이 '김부장'의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나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전직 특수요원 출신 가장 김부장(소지섭)이 납치된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내고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손나은은 극중 김부장이 근무하는 상생저축은행 대리이자 특수임무국 요원인 정상아 역으로 출연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부장'은 첫 방송 시청률 9.5%로 출발, 4회 만에 전국 21.6%를 기록하며 20% 벽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종회 시청률 23%로 막을 내린 '김부장'은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라는 성과를 남기며 인기를 증명했다.
손나은은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실지 몰랐는데 기분이 좋다. 방송을 보면서도 되게 재미있다고 느꼈고, 작품이 끝났는데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굉장히 신기하다"라며 "방송을 보면서 많은 스태프분들과 제작진분들, 선배님들이 정말 수고를 많이 하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품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반응들도 많이 찾아봤냐"라는 질문에 "반응은 항상 찾아봤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시청률 역시 첫 방송부터 너무 잘 나오다 보니까 매 회 기대가 되더라. 방송이 끝나면 새벽쯤에 눈이 떠져서 시청률이 얼마나 나왔나 확인하고 그랬다"라며 웃었다.
매회 고공행진을 이어간 시청률에 팀 분위기 역시 좋았다는 그는 "사실 워낙 사랑을 많이 받고 계신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기록적인 시청률이 나올 줄은 몰랐다"라며 "선배님들과 이야기했을 때도 그랬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된 게 너무 감사하고 선배님들도 굉장히 좋아하고 계시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작품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종영 전부터 '김부장' 시즌2 제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손나은은 "시즌2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다들 너무 기대하고 있고 저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만약 불러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싶다"라고 출연 의지를 전했다.
다음 달 '김부장'의 성공을 자축하는 괌 포상휴가가 예정된 가운데, 손나은도 기쁨 속 포상휴가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사실 드라마 촬영 때는 바쁘다보니까 드라마 끝나고 서로 조금 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없었다. 종방연이나 막방 같은 경우에는 스태프분들도 계시니까 고생한 분들과 어울려서 이야기도 나눴는데, 배우들끼리는 그렇게 이야기 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포상휴가가)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싶었다. 기분 좋게 가는 거니까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작품의 성적이 좋았던 만큼, 연말 시상식에서의 '김부장' 팀 수상 여부에도 촉각이 모이는 중이다. 하지만 손나은은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대하냐"라는 질문에 "저는 상 욕심이 없다"라고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제가 상복이 진짜 없다. 어릴 때 상장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 상복을 다 썼나 싶다"라며 웃음을 지은 뒤 "진짜 상 욕심이 없다. 상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진 않는 것 같다. 다만 작품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분들까지 다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해서 작품상을 받고 싶다. 또 소지섭 선배님은 대상을 받을 것 같다. 베스트 커플상은 최대훈, 윤경호 선배님이 받지 않으시겠나"라며 '김부장' 팀의 수상을 점쳤다.
손나은에게도 '김부장'은 의미 깊은 작품으로 남은 가운데, 그는 이번 작품을 '연기의 새 페이지'라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연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된 느낌이 든다"라며 "드라마를 봐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며 작품을 향한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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