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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무섭노' 언급 역풍에 공개 사과…"문제 발언은 대본, 리센느에 죄송"

작성일: 2026.07.30 11:11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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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태. 출처|유튜브 채널 '김선태'
▲ 김선태. 출처|유튜브 채널 '김선태'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충주맨' 유튜버 김선태가 자신의 단독 웹예능 '돈선태'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리센느 원이에게 '무섭노' 논란을 재차 언급했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직접 사과에 나섰다.

김선태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약 1분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김선태는 전날 공개됐던 '돈선태' 선공개 영상으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그는 "먼저 어제 KBS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돈선태' 선공개 영상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오후 8시 40분께 문제의 영상을 처음 확인하고 문제 발생을 인지한 뒤 제작진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는 김선태는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책임했다. 방송국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업로드 영상에 대해서 어떠한 사전 검토나 사전 공개를 요청하지 않았다"라고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던 게스트에 대한 무리한 언급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해당 방송이 첫 촬영이었던 만큼 촬영 당일 대본 소화에 급급해 현장에서 해당 대본의 문제점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 했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김선태 본인의 의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닌 제작진이 마련한 대본상의 문제였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김선태는 "영상이 비공개 되고 나서 지금까지 저의 언행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모든 발언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저의 부족함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 특히 리센느 멤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김선태의 첫 지상파 웹예능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돈선태 성공시대'(이하 '돈선태')는 첫회 공개를 앞두고 지난 29일 리센느 편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것은 최근 거센 공방을 낳았던 리센느 원이의 '무섭노' 논란의 재소환으로, MC 김선태는 해당 논란을 언급해 원이가 솔직한 심경을 밝혔음에도 "일종의 바이럴이라고 말 한 사람은 없냐"라고 황당한 질문을 건네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정치판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고 사투리 한 번 해달라"라고 요청하는 등의 진행으로 비판을 받았다.

제작진 역시 해당 영상을 '정치권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는 제목으로 게재하며 논란을 화제몰이용 소재로 사용한데 이어 뜬금없이 이재명, 한동훈, 홍명보, 민희진 등 영상과 무관한 인물들을 해시태그하며 검색 유입을 노려 큰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썸네일을 교체하고 잇따라 제목을 변경했던 제작진은 별다른 사과 없이 문제의 영상을 비롯해 '돈선태' 관련 모든 영상을 비공개 및 삭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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