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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2' 엄정화 "35년 연기인생 첫 속편, 스스로 칭찬하고파"[인터뷰②]

작성일: 2026.08.04 12:3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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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정화. 제공|CGV 픽쳐스
▲ 배우 엄정화. 제공|CGV 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케이 마담2'로 돌아온 엄정화(56)가 뜨거운 극장가 격전지에 신작을 내놓은 소감을 밝혔다.  

새 영화 '오케이 마담2' 개봉을 앞둔 엄정화는 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케이 마담2'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 분)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으로, 2020년 개봉해 사랑받은 '오케이 마담'을 잇는 후속이다. 특히 엄정화 연기인생 최초의 속편 영화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엄정화는 "속편을 혼자 기획해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35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다. 배우로서 정말 뿌듯하다"며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을 만큼 속편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갖게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 실제로 작품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굉장히 큰 의미다. 우리 나라에서 속편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특히 요즘같인 시기엔 사활을 걸었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이 OTT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반응이 있었기 때문에 속편을 기획할 수 있었다. 기분좋게 또다시 '오케이 마담' 미영으로 살 수 있는 사긴이 돼 너무 좋았다"면서 "'나홀로 집에'도 매컬리 컬킨만 있는 게 아니라 엄마 아빠 형제가 다 있듯이 기존 출연진이 그대로 등장하는 즐거움과 반가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케이 마담2'에는 그간 흐른 6년의 시간이 그대로 반영돼 모두가 나이를 먹고 딸도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다. 엄정화는 박성웅 이상윤 등 '오케이 마담' 배우들과는 더욱 각별하고 끈끈하다면서 "딸 수빈이가 큰 것이 제일 이상했다. 얼굴이 그대로 컸더라"고 웃음지었다. 

영화 '오케이 마담2'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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