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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값 21만원인데"…이상준, LA 공연 혹평에 사과 "불편함 느끼게 해 죄송"

작성일: 2026.08.05 14:5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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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준. 출처| 이상준 SNS
▲ 이상준. 출처| 이상준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연 가운데, 관객들의 혹평이 쏟아지자 고개를 숙였다. 

5일 이상준은 자신의 SNS에 "제가 공연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기억 되는 공연중에 LA 3시, 7시 두공연은 무조건 포함될 정도로 즐겁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웃음이 클수록 제가 더 재미가 느끼기에 저도 텐션이 올라간다. 제가 들었던 LA 공연의 웃음소리는 저 조차 너무 행복했다"며 "그런데 공연 끝나고 공연중 불편함을 느끼신분들이 계셨다는걸 확인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텐데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정말 큰웃음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상준은 지난 2일(현지시간) LA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이상준쇼'를 개최했다. 그러나 공연 종료 후 일부 관객들은 그의 공연 지각과 음향 문제를 꼬집었다. 

관객들은 SNS에 "10분 늦게 등장. 한시간 공연. 뭐라는지 하나도 안 들림. 너무 웅얼거려서 중간에 나가고 싶었는데 앞지리라 예의가 아니라 꾹 참았다"며 "너무 성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완전 실망했다. 맨 앞줄 150달러(약 21만 3000원) 오늘 공연인데 어제 미국에 들어와서 야구장 가고, 공연장 체크도 안 하고 음향 시스템은 완전 엉망에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 들렸다. 나뿐만 아니라 왼쪽 사이드 앉은 사람들 전부 안들렸다고 불만 많더라"라고 했다. 

다만 해당 누리꾼은 "이후 기획사 대표님과 직접 대화를 나눴고, 당시 상황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 제 일은 현재 원만하게 해결 중이니 더 이상 항의나 요청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이상준은 2006년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상준쇼'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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