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레전드' 임형주, 라포엠→포디콰…후배들 살뜰히 챙기는 대선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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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팝페라 레전드'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이사장이 팝페라계 대선배로서 후배들을 살갑게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임형주는 지난 9일 데뷔 10년차를 맞은 포르테 디 콰트로(포디콰) 멤버 김현수, 이벼리의 듀오콘서트 ‘수채화’에 초대됐다. 임형주는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과 이들의 공연평을 SNS에 남겼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김현수는 임형주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현수는 “원곡 가수 앞에서 부르려니 떨리고 부담된다”는 너스레와 함께 “한국 크로스오버계의 대선배님이신 임형주 선배님이 오늘 공연을 보러와주셨다”고 직접 소개하며 객석에 있는 임형주를 일으켜세워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형주는 지난 6월 라포엠 멤버이자 카운터테너 최성훈의 초대로 라포엠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 뉴 에라’를 관람했다. 공연 후 임형주는 멤버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진심어린 공연평을 자신의 SNS에 올려 라포엠 멤버들은 물론 그들의 팬덤에게 감사인사 세례를 받았다.
최성훈은 공연 당시 무대에서 “소개드려도 될지, 죄송하지만 오늘 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며 임형주를 소개했다. 이어 “어렸을적 직접 구매했던 앨범 3장 중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선생님의 앨범과 임형주 선배님의 앨범을 자주 들었고 임형주 선배님의 대구콘서트도 갔었다”고 말하며 임형주를 향한 오래된 팬심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년이면 데뷔 30년차가 되는 임형주는 국내 팝페라계 선구자라는 평가답게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대선배로서 면모와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임형주는 용산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으로서 역할도 다하고 있다. 임형주는 지난해 12월, 39세 나이로 용산문화재단 제 1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서울자치구는 물론 전국 지자체 행정역사상 역대 최연소 공공예술기관장 취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음악계는 물론 크로스오버 및 팝페라계 후배들에게 롤모델로서 존경받는 임형주는 음악 분야 외에 예술행정부문 진출이라는 음악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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