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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영화] '스플릿'-'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위자'

작성일: 2016.11.12 08: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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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 개봉작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영화 '스플릿' 스틸. 제공|오퍼스 픽쳐스

◆ ‘스플릿

줄거리: 국가대표 볼링선수였던 철종(유지태 분)은 불운의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고 선수 자격을 박탈 당한다. 이후 낮에는 가짜 석유 판매원으로, 밤에는 도박 볼링선수로 생활한다. 우연히 볼링장에서 특이한 투구 폼으로 스트라이크를 치는 영훈(이다윗 분)을 발견하고, 생계형 브로커 희진(이정현 분)과 함께 엉훈을 도박 볼링의 세계로 끌어 들인다. 완벽한 호흡으로 승승장구하던 그 때, 철종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적대적인 관계 두꺼비(정성화 분)가 다른 계획을 꾸미며 철종을 위기로 몰아 넣는다. 국내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볼링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다윗의 자폐 성향을 지닌 볼링 천재 연기가 압권이다.

출연: 유지태, 이정현, 이닷윗, 정성화. 감독: 최국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1. 별점: ★★★

▲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스틸. 제공|크리픽쳐스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줄거리: 서른 살 우편 배달부인 남자(사토 타케루 분)가 두통을 느껴 찾은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악마는 하루를 더 살려면 세상에서 무언가 하나씩을 없애야 한다고 거래를 제안하고, 그렇게 전화기와 영화, 시계가 사라진다. 물건이 사라질수록 남자의 추억이 함께 사라지고, 급기야 악마는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를 없애겠다고 한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변할까. 색다른 소재에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지만,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출연: 사토 타케루, 미야자키 아오이. 감독: 나가이 아키라. 원작: 가와무라 겐키('늑대아이').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3. 별점: ★★★

▲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 스틸. 제공|UPI 코리아

◆ ‘위자저주의 시작

줄거리: 196 LA 한적한 마을에서 심령사기로 살아가던 엘리스와 두 딸 리나, 도리스가 새로운 사기도구로 위자 보드를 사용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절대 혼자 해서는 안된다는 룰을 어긴 딸 도리스가 집 안에 잠들어 있던 악령을 깨우면서 상상 이상의 공포와 마주하게 된다. 서양판 분신사바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익숙한 공간인 집에서 벌어지는 공포라는 트랜드에 맞는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출연: 엘리자베스 리저, 애너리즈 바쏘, 룰루 윌슨.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 장르: 공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9.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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