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MLB 신분 요청 선수 6명…미국 가는 문 넓어지나

작성일: 2016.11.18 17:0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우규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MLB 사무국이 10일 김광현, 차우찬에 대한 선수 신분 조회를 요청한 데 이어 18일 양현종, 우규민, 최형우, 황재균까지 범위를 넓혔다.

신분 조회란 메이저리그 구단이 KBO 리그 선수를 영입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행정 조치다. 포스팅이 선수를 보내려는 구단이 리그 사무국을 거쳐 상대 리그 구단에 영입 의사를 구하는 것과는 반대 순서다. 

한미 선수 계약 협정문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이 프로 혹은 아마추어 야구 선수로 한국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한, 혹은 한국 구단과 계약 상태인 선수의 교섭 및 고용을 희망할 경우 먼저 MLB 사무국에 선수 신분과 가능성을 요청해야 한다. 이를 전달 받은 KBO는 4일 안에 신분과 가능성을 응답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 영입을 원하는 구단의 정체는 기밀이어야 한다.

첫 단계지만 아무나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2013년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신분 조회를 요청한 선수는 모두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2014년 윤석민, 2015년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구단(볼티모어)과 계약했다. 윤석민에 대해서는 2013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이 진행되고 있던 10월에 한 번, 해를 넘겨 2014년 1월에 다시 한번 신분 조회 요청이 왔다. 그에 앞서 2011년에는 정대현이 볼티모어와 계약 직전까지 갔으나 신체검사에서 간 수치가 높게 나와 결렬됐다.

NPB(일본야구기구)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고자 할 때도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2011년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 2013년 한신과 계약한 오승환의 일본 진출 역시 선수 신분 조회에서 시작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