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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모의고사 1교시' 빅에어 월드컵…눈밭 위 서커스 '개막'

작성일: 2016.11.25 08:1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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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평창 겨울철 올림픽 스키 경기장 ⓒ 평창 겨울철 올림픽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평창 모의고사'가 시작됐다. 2018년 평창 겨울철 올림픽이 약 4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테스트 이벤트인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25일 개막한다.

미리 보는 동계 올림픽이다.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25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다.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패럴림픽 종목을 포함한 26개 테스트 이벤트가 꾸준히 이어진다.

'최순실 파문'과 대회 종료 뒤 경기장 활용, 예산 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테스트 이벤트가 겨울 스포츠 축제 '불쏘시개' 노릇을 해 주길 바라고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빅에어 월드컵 예선(25일)과 결선(26일) 모두 무료 티켓 소진율이 100%에 가깝다.

스키점프센터 시설 완성도, 올림픽 홍보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엄연히 FIS가 주관하는 공인된 국제 대회다. 세계 톱 랭커들이 여럿 참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평창 올림픽 주관 방송사 미국 'NBC'는 이번 빅에어 월드컵을 포함해 12개 종목 테스트 이벤트를 100시간 넘게 중계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역사상 최장 시간 중계다. 평창을 향한 시선이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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