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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연패 탈출' 전자랜드-'연승 실패' SK, 실책에 엇갈린 희비

작성일: 2016.11.27 18:3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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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전자랜드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78-66으로 이겼다.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홍지수 기자] 모두 27개의 실책이 나왔다. 인천 전자랜드가 11실책, 서울 SK가 16실책을 기록했다. 실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쉽게 달아나지도 못했고, 쫓아가지도 못했다.

전자랜드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78-66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리라는 결과를 얻었지만, 개운치 못한 경기였다. 달아날 기회를 놓치면서 고전하기도 했고, 상대도 잇따라 실책을 저질러 무너진 경기였다.

경기 초반 전자랜드도 SK도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팽팽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김상규의 외곽슛과 이대헌, 박찬희의 활약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1쿼터에서만 SK 가드 김선형에게 3점슛 2개를 포함해 13점을 뺏기면서 애를 먹었지만 리드를 지켰다. 더구나 SK가 1쿼터에서만 6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무너졌다.

22-15로 1쿼터를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먼저 3점을 뺏긴 뒤 정영삼의 3점슛과 제임스 켈리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기회마다 실수가 나오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 1쿼터에서 상대가 잦은 실수를 저질러 리드를 지켰다면 2쿼터에서는 전자랜드가 잇따라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3쿼터 들어 전자랜드는 안정을 찾았다. 켈리가 10득점 5리바운드, 김지완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전반까지 8실책을 기록했던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는 1실책. SK는 쿼터마다 잦은 턴오버로 전자랜드를 추격하지 못했다. 패스는 계속 어긋났다.

전자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초반부터 실책이 너무 많이 나왔다. 그러면서 전자랜드에 공격 기회를 내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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