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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정유라 부정입학 집중 취재…입시비리 근절 방법 모색

작성일: 2016.11.29 17:14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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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이 체육계에 만연한 입시비리 근절 방법을 모색한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PD수첩'이 최근 불거진 체육 특기생 입시 논란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정유라의 이대입시 비리로 불거진 체육 특기생 입시 논란을 집중 취재하고, 체육계에 만연한 입시비리 근절 방법을 모색한다.

최근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가 체육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이 각종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이대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 사태를 지켜보던 입시생들은 물론 전국의 학부모들은 부정입학 논란에 분통을 터뜨렸다.

더욱이 정유라가 일반 서민은 접하기 어려운 귀족 스포츠 '승마'로 대학에 입학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귀족 스포츠를 이용한 부유층의 학벌 세탁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PD수첩'는 정유라의 이대 입학 비리로 이목이 집중된 체육 특기생의 대학 입시 비밀을 집중 취재했다.

◆ '승마공주' 정유라, 금메달로 이대 입학 프리패스?

정유라는 초등학생 시절 취미로 말을 타면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승마를 시작했다. 촉망받던 승마선수로 알려진 정유라.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 제기된 '공주승마' 논란으로 온갖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부처 감사 결과 정유라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학교에 출석한 날은 17일에 불과했으나 우수 교과상을 받는 등 부적절한 특혜가 확인됐다. 또한 이대는 몇 년 전부터 정유라의 입학을 위해 치밀하게 학칙을 바꾸는 등 총장까지 나서 정유라의 입학을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정유라와 함께 운동했던 한 승마선수는 "(정유라가) 스카이 대학 아니면 이대 가고 싶다, 간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니가 어떻게 가냐'했는데 저희가 알았던 거 보다 더 대단했던 친구였다"고 말했다.

◆ 입시생의 절규 "이러려고 체육 특기생 입시 준비했나, 자괴감 들어"

한 승마심판은 "(정유라) 이쪽에서 아마 (심판과) 접촉한 것 같다. 그래서 2차전부터 등수가 확 올라간 것으로 당시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제작진 취재결과 승마협회에서는 정유라에게 온갖 특혜 제공은 물론 심판 매수로 편파판정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 승마심판 증언에 따르면 정유라의 경기에서 낮은 점수를 준 심판은 각종 승마대회에서 심판 배정을 배제 당하는 등 심지어 경찰조사까지 받기도 했다.

체육 특기생 대학입시비리 논란은 비단 승마 뿐만이 아니었다. 아이스하키, 축구, 야구 등 각종 스포츠에서도 입시 비리가 속속 드러났다. 'PD수첩'은 정유라의 이대 입시비리로 불거진 체육 특기생 입시논란에 대해 집중 취재하고, 입시 비리로 인한 체육 특기생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체육계에 만연한 입시비리 근절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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