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대세 박수홍X배우들의 의외 케미, '씬스틸러' 정상 노린다
작성일: 2016.11.30 15:45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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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드라마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를 비롯해 MC 박수홍, 정준하, 황석정, 김정태, 이규한, 강예원, 이준혁, 이시언이 자리했다.
'씬스틸러'는 국내 최정상 신스틸러들이 펼치는 연기대결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됐으며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주목 받아 정규 편성됐다. 다소 낯선 이 예능은 연기자들이 팀을 나눠 한 편의 작품을 만들게 된다. 만들어진 작품은 VIP 시사회를 통해 평가를 받고, 승패를 나눈다.
황 PD는 "드라마타이즈와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싶었다"며 "욕심으로 시작됐지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배우들이 있었기에 '씬스틸러'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는 과정 전체를 리얼한 게임의 과정처럼 만들었다"며 "아주 오랜만에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콘셉트는 과거 SBS에서 방송됐던 '헤이헤이헤이'(2006)와 비슷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헤이헤이헤이'는 콩트 프로그램을, 황 PD는 '헤이헤이헤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이규한 또한 "'헤이헤이헤이'에 출연한 적 있다"며 "그때 당시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그런 포맷의 프로그램이 생겨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씬스틸러'가 제작되고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즐겁다"고 말했다.
연기대결을 펼치게 될 주인공은 정준하, 황석정, 김정태, 이규한, 강예원, 이준혁, 이시언을 비롯해 김신영, 양세형, 김병옥, 황영희 등이다. 이들은 의외의 케미를 형성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황 PD는 "김정태가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 기운이 있다"며 "양세형은 의외로 만만치 않게 잘 받아친다"고 말했다. 또 "황석정과 이규한이 멜로 연기에 어울리더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시언과 이준혁의 형제 호흡도 시트콤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정말 좋았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물론 '씬스틸러'를 더욱 주목 받게 해주는 것은 MC를 맡은 박수홍이다. 박수홍은 제작발표회 내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자신감은 앞서 설명한 출연자들의 케미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박수홍은 '씬스틸러'를 잘되게 이끌겠다는 생각도 강하게 하고 있었다.
박수홍은 "요즘 내가 나가는 프로그램은 뭐든 잘 된다"면서 "월요일 심야 시간대에 경쟁하는 KBS2 '안녕하세요' 보다 시청률도 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왜 이렇게 확신하냐 싶을 것"이라면서 "흐름이 있다. 나조차 무섭지만 요즘 잘 되고 있다. '씬스틸러' 또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청률 7%를 바라본다"며 "'야심만만' 이후 10년 만에 지상파 MC로 복귀했다. 절대지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한 각오를 다졌다.
박수홍의 좋은 기운을 받은 '씬스틸러'가 출연자들의 의외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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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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