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라치오 2순위 타깃…"무리뉴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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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간지 '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5일(한국 시간) "이번 여름 라치오는 두 명의 젊은 재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디오 로티토(63) 회장과 이글리 타레(46) 단장이 점찍은 1순위 목표는 세리에A 센터백 유망주 마라시 쿰불라(20, 헬라스 베로나)"라고 전했다.
"쿰불라 영입이 틀어지면 김민재가 첫 타깃(il primo obiettivo)이 될 수 있다. 라치오에 입단할 경우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선수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민재를 눈독 들이는 팀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보드진을 향한 스카우트 요청에 잔뼈가 굵은 주제 무리뉴(57) 감독도 한국이 배출한 1996년생 젊은 수비수를 "상당히 선호한다(piace molto anche al)"면서 "같은 국적이자 팀 내 주전 스트라이커인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에) 중재자로 나설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주전 스리백으로 프란체스코 아체르비(32, 리그 36경기 2골 2도움) 스테판 라두(33, 리그 29경기 1골) 루이즈 펠리페(23, 리그 26경기 1골 1도움) 파트리치(27, 리그 21경기)가 주로 섰다.
아체르비, 라두 이후를 고려하면서 펠리페, 파트리치보다 젊고 잠재성도 풍부한 김민재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충분하다. 다만 베이징이 책정한 높은 이적료(1500만 파운드)가 관건인데 계약 기간이 내년까지인 만큼 시간이 흐를 수록 액수가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밖에도 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라치오가 중앙 수비수와 더불어 좌우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윙어를 노리고 있다고 첨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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