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선수는 없습니다' FIFAPRO 월드베스트 후보 전격 공개...메시&호날두 나란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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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FIFPRO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월드 베스트 11 최종 후보 26명을 발표했다. 이번 후보 명단은 전 세계 73개국에서 활동하는 남자 프로축구선수 1만 9806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8월 4일부터 올해 7월 19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공식전 3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 후보 자격이 주어졌다.
2005년부터 시작된 FIFPRO 월드 베스트 11은 동료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감독이나 기자단이 아닌 현역 선수들이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택한다. 역대 최다 선정 기록은 메시가 보유한 17회이며, 호날두가 15회로 뒤를 잇고 있다.
올해도 두 전설적인 공격수는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2026 발롱도르 수상자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총 8명의 공격수가 베스트 11 선정을 놓고 경쟁한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로드리(바르셀로나)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페드리(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등을 포함한 7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등 8명이 경쟁하며, 골키퍼 부문에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결과다. 손흥민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모두 최종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국 선수뿐 아니라 아시아 출신 선수 전체가 26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종 베스트 11은 별도의 추가 투표 없이 기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먼저 포지션별 득표수를 기준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정한다. 이후 아직 뽑히지 않은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 1명이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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