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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9월·10월 ‘韓 국가대표 은퇴’ 논란 있었던 김민재 앞에서 골 넣을까…챔스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유력 “아틀레티코 연계·공간 제공할 것”

작성일: 2026.11.03 12:4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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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열릴까. 곧 한국 대표팀에서 만날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세계적인 철기벽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별들의 전쟁’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두 팀 리그 페이즈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승 2무(승점 5점)로 14위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틀레티코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16위에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다. 스페인 및 독일 현지 언론들은 두 선수의 선발 출전을 점치고 있다.

스페인 유력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 “이강인은 레반테전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첫 번째 교체 카드 중 하나였다. 이는 이강인이 뮌헨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훌리안 알바레스의 공격 파트너는 이강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너선 데이비드와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출전 시간을 확보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강인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확신했다.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공격 듀오는 알바레스와 이강인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알바레스는 최근 4경기 선발 출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되찾고,득점 감각을 회복했으며, 이러한 좋은 흐름을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이어가고 싶어한다. 그와 함께 출전하는 이강인은 기동성, 연계 플레이, 수비 라인 사이의 공간을 찾아내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성한 뒤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주전으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지난 9월 오사수나전 이후 한 달 넘게 공격포인트 추가가 다소 주춤하기는 했으나,특 유의 창의적인 전진 패스와 탈압박, 영리한 공간 침투 능력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핵심으로 꼽힌다.

직전 레반테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후반 22분 만에 일찍 교체되며 주중 뮌헨전을 위한 체력 안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의 핵 김민재의 선발 출전도 유력하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도르트문트전 선발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최근 요나탄 타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중앙 수비를 지키고 있다.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잠시 쉬어갔던 그는 직전 ‘데어 클라시커’ 도르트문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한 경기 감각과 철벽 수비력을 입증했다.

현지 예상대로 그라운드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훌리안 알바레스와 호흡을 맞춰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진두지휘할 이강인이 바이에른의 높은 수비벽을 어떻게 무너뜨릴지,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뒷문을 책임질 김민재가 상대의 예리한 패스 길목을 어떻게 차단할지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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