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절 판 할이 원했던 10인…"싹 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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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 곤살로 이과인(32, 유벤투스)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 등 쟁쟁한 이름이 판 할 입에 올랐다.
판 할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축구 전문지 '포포투' 인터뷰에서 "(2014년 7월 맨유 부임 뒤) 레반도프스키에게 최전방을 맡기고 싶었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았다"면서 "대신 그 자리에 이과인, 네이마르를 넣고 싶었다. 구단 보드진과도 얘기한 내용"이라고 털어놨다.
"맨유라는 팀에 몸담았다면 생각을 크게 해야 한다(If you are at United, you have to think big). 유니폼 판매 등 부수입을 고려하면 구단도 흥미로워 할 계약이었다. 난 빠른 윙어를 갖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선수 욕심은 프리미어리그(PL) 중위팀으로까지 가닿았다. 당시 사우샘프턴에서 뛰던 사디오 마네(28,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리야드 마레즈(29,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 목록에 올려놨었다고 고백했다.

"라모스와 홈멜스 영입을 간절히 바랐다. 그때 맨유 수비진에선 후방 빌드업을 해줄 요원이 부재했다. 이 둘이 최고 목표였지만 한 명도 건질 수 없었다."
"(둘 외에도) 마레즈는 맨시티에, 은골로 캉테는 첼시에 뺏겼다. (구단이 PL 라이벌에게 타깃을 뺏긴) 이유를 모르겠다. 당시엔 그저 이상하다고만 여겼다(I found that very odd)"고 힘줘 말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할 시절 맨유는 선수 14명을 네덜란드인에게 안겨줬다. 하지만 (판 할 인터뷰를 살피니) 놓친 매물이 더 많았다. 결국 판 할은 FA컵 우승을 끝으로 2016년 봄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의 후임이 주제 무리뉴"라고 설명했다.
■ 루이스 판 할이 원했던 10인
①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CF, 32, 바이에른 뮌헨)
②곤살로 이과인(CF, 32, 유벤투스)
③네이마르(WG, 28, 파리 생제르맹)
④사디오 마네(WG, 28, 리버풀)
⑤리야드 마레즈(WG, 29, 맨체스터 시티)
⑥토마스 뮐러(FW, 바이에른 뮌헨)
⑦은골로 캉테(DM, 29, 첼시)
⑧제임스 밀너(CM, 34, 리버풀)
⑨세르히오 라모스(CB, 34, 레알 마드리드)
⑩마츠 홈멜스(CB, 3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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