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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감사→살려줘요→활동중단→안정 되찾아"…강다니엘의 다사다난 하루[종합]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19년 12월 04일 수요일

▲ 강다니엘이 활동을 중단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국민센터'가 아프다.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후 첫 1위 기쁨을 누린지 만 하루도 안 됐다. 1위에 기뻐하던 강다니엘이 악플에 고통을 호소, 급기야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는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팬덤 다니티의 근심은 더더욱 깊어졌다. 무엇보다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와 갈등으로 최근에서야 방송 활동에 재개한 터.

강다니엘은 3일 SBS MTV '더쇼'에서 '터칭'으로 12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가 솔로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 강다니엘과 팬덤 다니티는 함께 기뻐했다. 강다니엘은 방송 이후에도 공식 SNS 계정에 "현장에서 함께해준, 방송을 보며 응원해준 모든 다니티 덕분에 다니엘의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물들었습니다. 고마워요 다니티❤"라며 솔로 데뷔 첫 1위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3일 늦은 밤 공식 홈페이지에 "이제 저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내가 나라서 미안해요"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연달아 남기며 고통을 호소했다.

▲ 강다니엘이 활동을 중단했다. ⓒ곽혜미 기자

갑작스러운 강다니엘 심경글에 다니티는 혼란스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몇 시간 전만 해도 기뻐하던 그가 악플에 읍소했기 때문. 더군다나 당장 MBC뮤직 '쇼챔피언' 사전 녹화를 앞두고 있었다.

결국 '쇼챔피언' 사전녹화는 취소됐다. 해당 글을 게재한 지 한 시간 만에 '사전녹화 취소' 공지가 올라왔다. MBC플러스 측 관계자는 4일 스포티비뉴스에 "오늘 이른 아침 강다니엘의 '쇼챔피언' 사전녹화가 예정돼 있었는데 취소됐다"며 "향후 녹화 스케줄은 미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강다니엘 측은 이날 건강상 문제로 녹화에 참여할 수 없다며 제작진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쇼챔피언' 녹화 현장에서 강다니엘을 기다렸던 팬들도 우려를 금치 못했다. 다니티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다니엘이 활동을 중단했다. ⓒ곽혜미 기자

다니티는 SNS를 통해 '강다니엘 사랑해', '다니엘 덕분' 해시태그 운동을 펼치며 응원에 나섰고, 대중들 역시 강다니엘 건강에 걱정을 표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다니엘이 장악했고, 강다니엘 활동 중단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다.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재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팬덤 다니티에게 "지난 새벽부터 밤잠 이루지 못하시고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현재 아티스트는 안정을 되찾아 소속사 직원 및 가족의 보살핌에 있다"고 강다니엘 안부를 전했다.

안정을 되찾았다는 소속사 측의 입장에도 팬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다니엘은 지난 9월 전 소속사와 갈등을 마무리, 지난달 25일 신곡 '터칭'으로 방송 활동에 재개했다. 팬들은 강다니엘 앞길에 드디어 '꽃길'이 펼쳐졌다고 기대에 부풀었던 터다.

▲ 강다니엘이 활동을 중단했다. ⓒ곽혜미 기자

실제로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와 분쟁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들은 버팀목이 돼주는 등 힘을 보태고 응원해왔다. 특히나 강다니엘은 '국민 센터' 출신으로 호기롭게 솔로 데뷔의 문을 열었지만, 소속사 갈등으로 결국 음악방송 프로그램 한번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었다. 워너원 활동 당시에는 TV 틀기만 하면 나오던 강다니엘이였지만, 솔로 데뷔 이후에는 TV 매체로 강다니엘을 보기 힘들었던 것은 사실.

전 소속사와 '극적 화해'로 법적 분쟁을 끝낸 강다니엘은 '터칭'으로 컴백과 동시에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음악 방송은 물론, 각종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시 '대한민국을 뒤흔든 남자'로 활약하고 있던 바다. 이제야 강다니엘이 다시 자유롭게 방송 출연하고 있었는데, 팬들은 또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이 시작됐다.

그러나 팬들에게는 '기다림'보다 강다니엘 '건강'이 최우선. 이들은 강다니엘이 그간 마음고생이 극심했다는 것을 인제야 알았다며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다. 대중들 역시 팬들을 위해서라도 강다니엘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 강다니엘이 활동을 중단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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