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입국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SK와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르위키는 16일 입국 후 바로 제주도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르위키는 2주간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SK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르위키는 "윌슨, 서폴드, 마차도, 채드벨 등등 많은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알고 지내서 KBO리그에 친숙하다"며 "한국에 들어와서 화이팅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
[스포티비뉴스=캔버라(호주), 김태우 기자] “마음은 아프지만 이제는 결단이 필요했다” SK는 23일 “박정배를 비롯한 투수 7명과 배영섭 최승준을 포함한 야수 7명 등 총 14명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뒤 일찌감치 방출의사를 통보한 5명의 선수를 합치면 올해만 총 19명의 선수를 팀 로스터에서 지웠다. 대개 10명 정도였던 예년에 비해 숫자가 크게 늘었다. 즉시전력감으로 뽑혔지만 결국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 그리고 2군에서 성장이 더뎠던 선수들이 대상이었다. SK는 이 선수들을 2차 드래프트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가 내야수 최승준과 투수 박정배를 포함해 모두 14명을 방출했다. SK는 23일 '박정배를 비롯한 투수 7명과 배영섭, 최승준을 포함한 야수 7명 등 총 14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하며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알렸다. 최승준(31)은 2016년 LG 트윈스로 FA 이적한 포수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거포로 자리를 잡길 기대했으나 2016년 76경기 타율 0.266(199타수 53안타), 19홈런, 42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뒤 더 치고 올라가지 못...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충격의 포스트시즌을 마친 SK가 2020년 전력 구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군급 선수 5명을 방출했고, 2차 드래프트 후에는 추가적인 선수단 정비도 예정되어 있다. SK는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 전 2군급 선수 5명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올해 SK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최장신 투수 좌완 장민익을 비롯, 좌완 정혁진, 포수 이동근, 내야수 강동권, 외야수 류효용이 팀을 떠났다. 한편 이케빈은 시력 악화 탓에 은퇴했고, 올해 1군에서 대수비 요원으로 뛰었던 최경모는 군 보류선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
[스포티비뉴스=강화, 김태우 기자]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나아져야 했다. 욕심이 생겼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미국의 한 겨울 캠프를 찾았다. 이케빈(27·SK)의 의욕은 그렇게 활활 불타고 있었다.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이 그랬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이케빈은 큰 기대를 모았다. 가지고 있는 기량과 잠재력은 물론, 미국에서 학교를 나와 KBO리그 프로지명을 받은 독특한 경력까지 화제를 몰고 다녔다. 스프링캠프까지만 해도 그는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퓨처스팀(2군)이 2연승을 달렸다. 9월 엔트리 확대를 앞두고 1군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는 선수들의 분전이 이어지고 있다. SK로서는 고무적인 2연승이었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11일 인천 LG전과 12일 고척 고양전을 모두 잡았다.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타선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차곡차곡 뽑아내는 등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뽐냈다. 무엇보다 1군 대기 자원들의 활약에 1군 코칭스태프도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11일 경기에서는 선발 이케빈이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상무와 경찰 선수들까지도 사복 차림으로 모인 창원NC파크 클럽하우스에, 누가 봐도 소속 팀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등장했다. SK 와이번스 투수 이케빈은 빨간색 피케셔츠에 빨간 운동화로 '깔맞춤'을 하고 클럽하우스를 오갔다. 이케빈은 "우리 SK 빨간색이 영광스러워서 이렇게 입었다. 우리 팀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빨간 옷을 입었다"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말이었다. 그는 18일 LG전 선발 등판으로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진 이원준 ...
[스포티비뉴스=춘천, 김태우 기자] 타격 집중력에서 한발 앞선 두산 2군이 SK 2군을 연이틀 꺾었다. 두산 2군은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SK 퓨처스팀(2군)과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 결승점을 낸 끝에 6-3으로 이겼다. 전날 8-4로 이긴 것을 비롯해 춘천 2연전을 모두 잡았다.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두산 전창민은 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박신지가 2이닝 무실점의 좋은 투구로 SK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전날(14일) 홈런 두 방을 기록했던 홍성호는 5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좋...
[스포티비뉴스=춘천, 김태우 기자] SK는 15일 현재 62승30패1무(.674)의 호성적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전반기 1위는 확정했다. 2위 두산과 경기차도 6경기다. 1군 성적 호조는 2군의 여유로 이어진다. 1군이 성적에 쫓기고 순위 싸움을 하고 있으면 2군의 유망주들을 실험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SK는 시즌 초반 고비를 넘기고 순항한 덕에 올 시즌 1군 경험이 전무했던 몇몇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들이 탄탄히 버티는 사이 1군 엔트리 1~2명을 2군 선수들을 위한 기회로 열...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 시즌 뚜렷한 가능성을 내비쳤던 강지광(SK)이 2군으로 내려갔다. 어깨에 휴식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앙헬 산체스의 휴식으로 빈 20일 선발은 이승진이 나간다. SK는 19일 우완 강지광을 2군으로 내리고, 20일 좌완 김택형을 1군에 등록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20일 광주 KIA전에 앞서 “어깨가 조금 무겁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이겨내야 한다고 했는데 일단 선수가 심리적으로 무서워하니 안전하게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지광은 투수 전향 2년 차다. 보통의 투수들은 대수...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SK는 주중 고척 키움 3연전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화요일과 수요일 나설 선발이 모두 펑크가 났기 때문이다. 원래라면 수요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문승원은 종아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상황이었다. 복귀를 이날로 잡기에는 너무 일렀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교체 변수까지 생겼다. 헨리 소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화요일 선발로 예정된 브록 다익손을 부득이하게 웨이버 공시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5일 선발로 대기하던 이케빈을 4일로 당겼다. SK는 3일까지만 해도 5일 선발로 누구를 쓸지 결정...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4일 고척 키움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등판 기회를 얻은 이케빈(27·SK)은 기대 이상의 투구 내용은 물론 남다른 투지 또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회 이정후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은 뒤에도 강판하지 않고 꿋꿋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교체 의사 질문에 연신 고개를 저은 이케빈은 경기 후 “어떻게 잡은 기회인데 이대로 끝낼 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2016년 프로 지명을 받은 뒤 4년 만에 얻은 1군 기회는 그만큼 절박했다. 신진급 선수들이 대개 그렇듯이, 이케빈 또한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육체적 고...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이케빈(27·SK)은 2016년 삼성의 2차 2라운드(전체 11순위) 지명을 받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독특한 경력에 지명 순위도 높았다. 자연히 큰 관심이 몰렸다. 2016년 전지훈련 당시 삼성 선수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선수가 바로 이케빈이었다. 그러나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이케빈은 신인 시즌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다. 2년 차에는 큰 시련도 있었다. 얼굴에 타구를 그대로 맞았다. 한 시즌을 거의 다 날려버린 대수술을 받았다. 이케빈은 “당시 얼굴에 공을 맞을 때는 아무런...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SK가 기어이 역전승을 거두고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 터진 최정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SK(39승20패1무)는 다시 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키움(33승29패)는 3연승의 기회를 놓치며 5위에 머물렀다. SK는 선발 이케빈이 3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으나 박민호 정영일 김택형 김태훈 하재훈으로 이어진 불펜이 키움 타선을 틀어막으며 값진 역전승을 거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구 없는 월요일 3일, LG 유강남 등 4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유강남은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2일 잠실 NC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당시 류중일 감독은 3일 정밀검진 후 말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결국 말소가 확정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3일 오후 "검사결과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강남은 55경기에서 426⅔이닝 동안 LG 안방을 지켰다. 포수 가운데 수비 이닝 3위다. LG는 현재 1군 엔트리에 이성우와 전준호, 2명의 포수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부상으로 빠졌던 SK 타선의 핵심인 김강민과 정의윤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SK 퓨처스팀은 마운드를 앞세워 경찰야구단에 승리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30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승리도 승리지만, 김강민 정의윤이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김강민은 내장 부상, 정의윤은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했다. 김강민은 이날 2번 중견수로 출전해 세 타석을 소화했고, 정의윤도 3번 우익수로 나가 세 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5월 28일(화) 인천 강화군 소재 SK퓨처스파크 에서 퓨처스팀 선수단을 대상으로 성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SK와이번스는 건설적인 팀 문화 형성과 함께 선수단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을 위해 성 윤리 교육을 마련했으며,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강의에 참석했다. 이번 강의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자주스쿨’의 이석원 대표가 강연을 담당했으며, 최근 성 관련 이슈 및 실제 사례들을 주로 다루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퓨처스팀(2군)이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퓨처스팀은 2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타선이 1회 대거 6점을 내며 분위기를 주도한 끝에 롯데의 추격을 따돌렸다. 선발 이케빈은 5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기는 했으나 5피안타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2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채병용은 1⅔이닝을 13개의 공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홀드를 수확했다. 채병용의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은 ...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퓨처스팀(2군)이 마운드의 무실점 릴레이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SK 퓨처스팀은 1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2군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날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이겼던 SK 퓨처스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5할 승률 회복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타선이 9안타를 치고도 1점에 그친 것은 아쉬웠지만, 투수들이 힘을 냈다. 선발 이케빈이 5이닝 무실점으로 2군 시즌 첫 승리를 따냈고, 채병용 장민익 신재웅 박희수도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은 응집력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퓨처스팀(2군)이 경기 막판 집중력을 과시하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 퓨처스팀은 25일 경산에서 열린 삼성 2군과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6-6으로 맞선 9회 3점을 뽑으며 팽팽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SK 퓨처스팀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모처럼 타선이 활발한 모습을 선보였다. 타격 조정 차 2군에 있는 노수광이 리드오프로 나가 안타 두 개를 쳤다. 퓨처스리그에 내려간 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류효용도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했고 하성진은 9회 결정적인 2루타로 팀 승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