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베트남 언론도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안컵 참가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베트남 언론 '징'은 22일 홈페이지에 "손흥민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가 아시안컵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모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매튜 라이언(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호주), 애론 무이(허더즈필드타운, 호주), 알리레자 자한바흐시(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이란), 무토 요시노리(뉴캐슬 유나이티드, 일본),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일본), 기성용(뉴캐슬, 한국)을 거론하며 아시안컵에 참가할 EPL 스타들을 조명했는데, 역시 '손흥민'을 가장 비중 있게 다뤘다.

징은 '손흥민을 포함한 EPL 스타들이 아시안컵에 참가한다'며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지목했고, "아시아 No.1 축구 스타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1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 중이다"고 했다.

또한 손흥민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사실도 알린 징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돌아가 활약 중이고 2018년 1월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아시안컵에 참가할 수 이 있다는 사실과 중국과 1월 16일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는 세부 소식을 알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 차출' 대회인 아시안컵은 규정에 따라 각 구단이 26일까지 대표 팀으로 선수를 보내줘야 한다. 하지만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었던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보낸 토트넘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상해 그를 맨유전이 끝난 이후부터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 손흥민의 아시안컵 참가를 집중 조명한 베트남 언론 '징' ⓒ베트남 언론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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