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왼쪽)과 아베 히로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과 일본의 차기 에이스들이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4(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이강인의 이름도 있었다. 이강인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치르고 있다.

최근 열린 마요르카전에서는 후반 39분 가메이로와 교체돼 짧은 시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인산적인 활약을 했다. 스페인 언론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이강인은 부정할 수 없는 재능을 갖고 있고, 의문의 여지가 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베 히로키도 챔피언스리그 1군 명단에 깜짝 등록됐다. 아베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1997년생으로 199811일 이후 태어나 리스트B가 아닌 리스트A에 등록됐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첼시, 아약스, 릴과 함께 H조에 속했다. 아베의 바르셀로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슬라비아 프라하와 함께 F조에 포함됐다. 과연 한국과 일본의 차기 에이스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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