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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아프로펌 가발에 인종차별 논란…"신중히 행동하겠다" 사과

작성일: 2026.08.14 18:1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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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츠투하츠 지우, 주은, 예온(왼쪽부터).ⓒ곽혜미 기자
▲ 하츠투하츠 지우, 주은, 예온(왼쪽부터).ⓒ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가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불거진 인종차별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하츠투하츠 멤버 지우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촬영 중 가발을 착용했을 때 저의 행동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 또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후 많은 분들이 해주신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고 있고, 제가 왜 잘못했는지도 알게 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은 역시 "촬영 당시 제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돌아보면서 제가 그 순간에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했다는 걸 깨달았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대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 더 세심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예온은 "이번 일을 통해 의도와 관계 없이 제 행동이 다른 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돌아보고 많이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는 제 행동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더 깊이 생각하고,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거나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최근 한 일본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다양한 개그 미션에 도전했고, 일부 멤버들은 소품으로 준비된 아프로 스타일(파마로 실루엣을 둥글게 만든 흑인 특유의 헤어스타일) 가발 등을 착용하고 마이클 잭슨 댄스 동작을 취했다. 해당 방송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지 일부 해외 팬들이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고, 이에 멤버들이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12일 일본 첫 싱글 '아이코닉 하트'를 발표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코닉 하트'를 비롯해 히트곡 '레몬탱', '루드!' 일본어 버전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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